5공단대교. 구미시 제공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진입도로가 개통한다.
구미시는 26일 오전 개통식을 열고 이날 오후 6시부터 도로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고아읍 송림리에서 해평면 문량리로 이어지는 제5단지 진입도로는 2018년 건설에 착공해 7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전체 4.6km, 왕복 6차로 규모이고 총 사업비 1963억원이 투입됐다.
구미시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입주 기업들의 물류 흐름과 근로자의 출퇴근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류비용 절감, 산업단지 경쟁력 향상, 인근 지역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도로는 구미 산업단지를 관통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균형 잡힌 지역 발전과 교통망 확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