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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장관 "가덕신공항 불참 현대건설, 제재 가능 여부 확인중"

박상우 국토장관 "가덕신공항 불참 현대건설, 제재 가능 여부 확인중"

핵심요약

김도읍 의원, 개항 지연 지적…박 장관 "주무장관으로서 굉자이 유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윤창원 기자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윤창원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산 가덕도 신공항 개항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유감의 뜻과 함께 공사 불참을 선언한 현대건설에 제재할 수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25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가덕도 신공항을 의욕적으로 추진했으나 결과적으로 개항이 1년 이상 지연되게 된 데 대해 주무장관으로서 굉장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전문가들과 여러 대안을 모색 중"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 (가덕도 신공항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이 지난달 공사 불참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서는 제재 대상이 되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깁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현대건설의 무책임한 행태에 대해 향후에 페널티를 부과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현대건설의 행위가 국가계약법 또는 부정당업자 제재의 대상이 되는지 등에 대해서 부처 간에 면밀하게 지금 들여다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은 최대한 많은 공사비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예산 협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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