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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안골포중, '호국보훈의 달' 불멸의 트레일 프로젝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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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안골포중, '호국보훈의 달' 불멸의 트레일 프로젝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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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골포해전 일어난 남파랑길 6코스서 팀별 미션 수행 및 소감문 작성 발표

    안골포중학교 제공안골포중학교 제공
    경남 창원 안골포중학교는 지난 2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마음 함양을 위한 '그날의 용기를 따라'라는 주제로 '불멸의 트레일'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골포중에 따르면 안골포중이 소재한 지역은 임진왜란 초기인 1592년 7월 10일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수군 연합함대가 '구키 요시타카'와 '가토 요시아키'가 이끄는 일본 수군 정예함대 42척을 격파한 곳이다.
     
    이번 행사는 안골포 해전이 일어난 남파랑길 6코스에서 한산 해전팀, 옥포 해전팀, 명량 해전팀, 노량 해전팀으로 각각 나눠 임진왜란의 역사적 내용을 탐구해 관련 미션을 해결하고 향토 사랑에 대한 소감문을 작성, 발표하는 순으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가한 송가람(1학년)군은 "날씨가 더웠지만 친구들과 함께해서 재미있었고 이순신 장군의 역사와 정신에 감동받고 그 유산이 깃들어 있는 우리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더 깊게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안골포중은 이와 함께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정신 함양을 위해 '이순신 리더십' 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학교 내에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순신 카페라는 공간을 조성하고 이순신FC, 거북선FC, 충무공FC라는 축구 클럽을 학년별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안골포중 박봉률 교장은 "'미래를 만나는 학교'라는 컨셉으로 학교를 그냥 공부만 하는 장소로만 생각하지 않고 '미래를 담는 그릇'으로 생각해 모든 교직원들이 '너 한 명이라도 버티어 주면 희망이 있다'는 심정으로 아이들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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