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사 전경. 군산시 제공군산시가 하절기 집중호우가 잦은 시기를 맞아 오는 8월 말까지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과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강화한다.
군산시는 이 기간 폐수 배출업소나 가축분뇨시설, 폐기물 사업장의 폐수 무단 방류와 오염방지시설 정상 작동 여부, 오염물질의 공공수역 유출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군산시는 특히 감시용 드론과 차량을 이용한 순찰을 병행하고 주요 하천과 사업장 환경시설에 대한 실시간 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가 내릴 때를 틈타 일부 사업장이 폐수나 가축분뇨 폐기물 등을 빗물과 함께 유출하거나 불법적으로 투기되는 경우가 잦아 이에 대한 대책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고의 상습적인 위반행위 가업장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 등으로 엄중하게 조치하고 위반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후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