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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 국비 547억원 확보…전국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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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 국비 547억원 확보…전국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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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투입될 국비 547억원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정부 추가경정예산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비 547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가운데 456억원은 지역사랑상품권 구입시 할인 지원에 사용되고 나머지 91억원은 산불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이 된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에 추가 할인 지원을 위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총 1조 346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할인율은 7개 일반 시군은 7%, 인구감소지역인 15개 시군은 10%고 특별재난지역은 여기에 추가 10%를 더 할인 받을 수 있다.

    앞서 경북도는 행정안전부에 상품권 예산 국비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원 필요성을 적극 피력해왔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최대 규모 확보로 산불 피해와 경기 침체로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정적 발행을 위한 적정 발행 규모 도출 등 연구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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