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춘천연합선교대회가 22일 춘천신성교회에서 열렸다. 최재훈VJ춘천지역 교계가 한 자리에 모여 복음의 본질을 되새기고 영적 회복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2025 춘천연합선교대회가 22일(주일) 오후 7시, 춘천신성교회(담임 박진형 목사)에서 열렸다. 춘천홀리클럽과 춘천기독교장로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진상용 장로(춘천홀리클럽 회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찬양단의 경배와 찬양, 그리고 찬송가 289장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가 회중의 고백으로 울려 퍼지며 은혜의 장이 열렸다.
강홍구 장로(춘장연 부회장)의 대표기도, 이병원 장로(홀리클럽 사무국장)의 성경봉독(요 3:1~8)에 이어, 월드비전 강원어린이합창단이 '친구야 함께 가자', '나로부터 시작되리'로 순수한 감동을 선사했다.
조정민 목사(베이직교회)가 말씀을 선포하고있다. 최재훈VJ이날 말씀은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가 '네가 거듭나야 하리라'는 제목으로 선포했다.조 목사는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단순히 교회를 다니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는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한다"며, "거듭남은 위로부터 주어지는 생명이 우리 안에 잉태되는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이 세상을 떠내려가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몸이 찢어지더라도 본향을 향해 거슬러 가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설교에 이어 헌금기도는 홍순신 장로(춘장연 회계), 헌금 특송은 찬양사역팀 LOVE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무지개를 찾아 다니시나요'를 찬양해 깊은 울림을 안겼다.
이번 선교대회를 주최한 한택수 장로(춘천장로연합회 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춘천의 교회들이 복음으로 연합하고, 다음 세대의 신앙 불씨가 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춘천장로연합회 한태수 장로가 인사말을 하고있다. 최재훈VJ
광고는 김승구 장로(춘장연 총무)가 맡았고, 춘천목회자연합회는 목회자 특송으로 연합의 메시지를 노래했다. 마지막은 김한호 목사(춘천기독교연합회 회장, 동부교회 담임)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이번 선교대회는 춘천기독교연합회, 춘천성시화운동본부, 춘천홀리클럽, 춘천기독교장로연합회 등 주요 교계 단체가 함께했으며, 순복음춘천교회, 춘천중앙교회를 비롯한 20여 개 교회 및 기관이 후원하며 복음의 연대감을 드러냈다.
춘천연합선교대회는 앞으로도 복음 중심의 연합집회를 통해 지역 복음화와 세대 회복을 위한 사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춘천연합선교대회후 기념사진. 최재훈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