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 백 시장 페이스북 캡처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19일 논산시청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수사관 20여 명을 투입해 논산시청 시장실과 자치행정과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에 따른 것이다. 선관위는 백 시장이 지난 설과 추석 명절 기간 법적 근거 없이 선거구민에게 선물을 제공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