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제공충북 보은군이 지역 농특산식품의 중국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다.
보은군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내몽골자치구 후룬베이얼시에서 '보은군 찾아가는 수출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보은지역 5개 농식품 업체가 참가해 김치와 견과류, 스틱꿀, 대추가공품, 쿠키와 핫도그 등을 소개했다.
1개 업체가 7개 바이어와 4개 업체가 각각 8개 바이어와 개별 미팅을 진행해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보은군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보은군이 주최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 후룬베이얼지회가 주관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지역 우수 농식품의 중장기적 수출 기반을 마련한 교두보였다"며 "앞으로 보은군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