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노회 청년회연합회는 에이랩아카데미 선교회와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청년회 전국연합회와 함께 크리스천 청년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포항노회 청년연합회 제공 포항지역 크리스천 청년을 대상으로 연애와 결혼, 교제를 위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포항노회 청년회 연합회는 에이랩아카데미 선교회와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청년회 전국연합회와 함께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에서 '크리스천 청년매칭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청년이여 결혼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25세에서 40세까지의 미혼 남녀 80명이 참여했으며,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가 강사로 나서 특강과 교제, 매칭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성경적인 연애관과 결혼관' 교육과 소그룹 활동, 식탁교제, 레크레이션과 매칭 프로그램, 에프터 티타임 등이 마련됐으며, 총 6쌍이 연결돼 대화시간도 가졌다.
이들은 결혼의 중요성과 필수성, 가정의 중요성, 성경에서 말하는 결혼과 가정에 대해 배우고, 하나님의 기업인 자녀를 낳고 함께 양육하는 사명을 다짐했으며, 결혼 후 출산여부에 대해서도 대부분 긍정적으로 응답하기도 했다.
이중지 예장통합 청년회전국연합회 회장은 "세속적 비혼주의와 저출산 시대 속에서 기독 청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해 결혼을 소중하게 여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출산과 양육을 사명으로 여기는 운동이 일어나고, 청년들이 교회에서 만나고 교제하는 장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천 청년매칭 프로그램에는 포항과 대구 지역의 11개 단체가 연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