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제공CJ CGV 자회사 CJ 4DPLEX가 지난 5월 한 달간 북미 지역에서 역대 최고 박스오피스 성적을 기록했다.
13일 CJ 4DPLEX에 따르면 4DX 북미 지역 박스오피스는 5월 한 달간 전년 동월 대비 151% 증가한 940만 달러를 기록했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 4DX 포맷이 북미 지역에서 흥행 돌풍을 기록한 가운데, '릴로 & 스티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등이 4DX로 평균 45% 이상 높은 객석율을 기록한 데 힘입은 결과다.
특히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은 4DX 바람, 안개 등 환경 효과와 몰입감 넘치는 모션체어를 통해 공포 영화의 긴장감,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이에 따라 개봉 주차부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북미의 단 59개 상영관에서 350만 달러 흥행 성과를 기록했다.
스크린X는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460만 달러를 기록했다. 몰입감이 배가되는 심해 잠수함 액션과 공중 액션 장면이 돋보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스크린X 포맷에 대한 관객 호평이 이어진 덕이다.
특히 잠수함 액션은 스크린X의 양옆 윙 화면을 통해 공간을 확장하는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그 결과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스크린X는 북미에서 220만 달러를 거둬들이며 올해 북미 스크린X 포맷 개봉작 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CJ 4DPLEX 방준식 대표이사는 "관객들이 특별관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경험하는 영화'를 더욱 선호하며 글로벌에서도 스크린X와 4DX의 존재감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포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부터 가족 영화 '릴로 & 스티치' 그리고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흥행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스크린X와 4DX가 선사하는 특별한 극장 경험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