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연호공원 전경.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이 울진 도심에 있는 연호공원에 음악방송시설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울진군은 연호공원 주요 산책로와 휴게공간 주변에 음향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감성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음악방송시설은 공원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동 스케줄에 따라 정해진 시간대에 음악을 송출하고, 계절·시간대·이용자 특성에 맞춘 음악 선곡을 통해 이용객의 정서적 만족도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울진군은 이용객들의 반응과 이용 실태를 분석한 뒤 다른 공원으로 확대 설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음악방송시설이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적 장치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진 연호공원 전경. 울진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