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BS 만나 ( 91.5MHZ) 이한미권사(좌), 진행자(우)◇ 진행자:오늘 대전 영광교회의 이한미 권사님을 초대했습니다. 권사님, 안녕하세요.
◆ 이한미: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진행자:귀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사역은 살아있고, 움직이고, 또 영적으로 성장하는 일이잖아요? 그래서 늘 사역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궁금했어요?
◆ 이한미:아, 그러셨군요.
◇ 진행자:오늘 처음 방송을 들으신 분들을 위해 권사님 소개와 사역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세요.
◆ 이한미:네, 반갑습니다. 저는 대전에서 올라왔고요. 대전에서 '춘천집 용전점'이라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에 있는 영광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이한미 권사입니다. 10년 동안 음식업을 하면서 음식을 잘하게 되었고, 그 재능을 어떻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데 사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감동만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복음을 실천해야 한다는 마음이 컸어요. 그래서 제가 잘할 수 있는 것으로 주님을 섬기기 시작했죠.
◇ 진행자:네,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와 그릇대로 우리가 크고 작은 사역을 감당하게 되죠. 권사님은 선뜻 나서기 어려운 거리 사역을 시작하셨는데요. 많은 분들이 노숙인 사역은 특별한 사람이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거리로 나가게 되셨나요?
◆ 이한미:저는 정말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원래 전공은 영재교육이었고, 창의성 교육 강사로 일하면서 가족 사업으로 식당도 시작하게 되었죠. 그런데 코로나 펜데믹이 오면서 강의도 멈추고 식당에만 있게 되었고, 그때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은혜의 시간이 3년간 이어졌습니다. 전길자 목사님과 성경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그분께서 '두 번 거듭남의 삶'이라는 말씀을 전하시며, 여의도 지하도에서 거리의 천사들을 섬기는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그 이야기에 큰 감동을 받았고, '나도 예수님처럼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용기가 생겼습니다.그래서 가까운 대전역으로 나가보자, 예수님 따라쟁이를 해보자, 그렇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진행자:처음 사역 시작하실 때 걱정도 많으셨을 것 같아요. 그래도 지금까지 벌써 109번째 나가셨다고요?
◆ 이한미:네, 이번 주까지 총 109번 다녀왔습니다.
◇ 진행자:정말 대단하십니다. 권사님을 보며 많은 분들이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기도 하셨을 것 같아요. 그런데 처음에는 두렵지 않으셨어요?
대전역사◆ 이한미:가장 큰 두려움은 돌발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어요. 그 시기에 묻지마 범죄 뉴스도 많았고요. 그런데 막상 그분들을 만나보니 우리 이웃집 사람들 같았어요. 실패해서 실직하거나, 실수로 출소한 분들, 상처 많은 분들이었습니다. 그때 성령님께서 제 안에 담대함을 주셨어요. 어둠 속에 있는 분들에게 사랑의 빛을 비추면, 언젠가는 밝아질 거라고 믿고 시작했습니다.
◇ 진행자:노숙하시는 분들이 사실은 기회를 갖지 못했거나, 가진 기회를 살리지 못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이죠. 그런데 권사님이 준비하신 도시락을 보니까 저도 먹고 싶더라고요. 어떤 마음으로 도시락을 준비하시는지요?
◆ 이한미:저는 매주 수요일 도시락을 '별식'으로 준비합니다. 창세기에서 이삭이 별식을 먹고 축복하지 않습니까? 저도 이 '구원열차 사역의 밤'을 축복의 밤이라고 생각하며 음식을 준비해요. 그래서 삼계탕 죽, 계란후라이, 삶은 고구마 같은 소화 잘 되는 음식들을 정성껏 만듭니다. 가끔은 샌드위치와 디저트도 함께 준비해요.
특히 '삼계탕 죽'이 가장 인기가 많아요. 굵은 소금을 넣어 간을 딱 맞추는데, 그 맛이 집밥 같다고 하시며 정말 좋아하세요.계란후라이도 그렇죠. 누구나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집이 없는 분들은 그조차 못 드시잖아요. 제가 대신 해드리면 너무 좋아하십니다.
◇ 진행자:육신의 양식뿐만 아니라, 복음이라는 영의 양식도 함께 전하고 계시다면서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을까요?
◆ 이한미:사역을 처음 시작할 때, 대전역 대합실에서 한 분 옆에 앉아 복음을 전하고 영접기도를 도왔어요. 그 분이 다음에는 밖으로 나와서 또 다른 분을 데리고 오시더라고요. "이분에게도 예수님 얘기해 주세요." 전도가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그때 양육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성경 말씀을 복사해 나누고, 루키부터 시작해 지금은 창세기 32장을 함께 공부하고 있어요. 예수님도 그러셨잖아요. 제자들을 길에서 가르치고, 치유하시고. 저도 그 방식 그대로 따라가려 합니다.
◇ 진행자:정말 예수님 따라쟁이시네요. 말씀만 전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림으로 치유하신다고 들었어요?
◆ 이한미:맞아요. 그림을 통해 치유를 돕고 싶었어요. 성경 말씀에 기초한 그림 자료를 나누고, 색연필로 색칠해보게 합니다. 눈으로 읽고, 귀로 듣고, 손으로 그리며 말씀을 기억하는 것이죠. 발표 시간에는 다들 부끄러워하면서도, 초등학교 이후 처음 색칠해본다며 웃고 울고 감동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 진행자:그랬군요. 그런데 요즘 대전역 선상주차장 벤치들이 철거되었다고요?
◆ 이한미:네. 대전역이 성심당을 중심으로 활성화되면서 환경개선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저번 수요일에 가보니 노숙인분들이 많이 안 보이시더라고요. 그래서 이젠 돗자리를 들고 가서 깔고, 그 위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수요일 밤, 예배 마치고 가면 8시 반, 9시쯤 될 텐데요?
◆ 이한미:맞아요. 그 늦은 시간에 대전역 선상주차장 근처에 돗자리를 깔고 모여 말씀을 나눕니다. 제 아버지께서 이 이야기를 들으시고 "돗자리 교회네"라고 하시더라고요.
대전역사 한켠에 돗자리를 펴고, 복음과 별식을 나누는 구원열차◇ 진행자:가족분들이 많이 응원해 주시는 것 같아요. 걱정보다는 기도로 함께하시고요?
◆ 이한미:네. 가족들이 많이 기도해주고 응원해줘요. 제가 사역하는 모습을 단톡방에 올리면, 우리 자녀들이 "언젠가 엄마 나도 도울게"라고 말해요. 자기 삶에서 어려운 사람을 도우려는 마음을 품게 되고, 저는 그것이 바로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사역을 통해 깨달은 특별한 은혜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 이한미:말씀이 곧 씨앗이라는 걸 믿습니다. 그 뿌린 씨앗은 반드시 열매를 맺게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작은 사랑의 복음의 씨앗이 누군가의 인생에 구원의 열매가 되는 것 같아요. 이보다 더 큰 기쁨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르치는 은사가 있는 것 같아요.
◇ 진행자:하나님이 권사님에게 정말 많은 은사를 부어주신 것 같아요. 요리하는 은사, 가르치는 은사, 또 용기와 밝은 성격까지요?
◆ 이한미:네. 그래서 요즘은 새가족부 교육도 받고 있어요. 5주 동안 한 사람 한 사람 얼굴을 마주 보며, 구원의 확신을 갖도록 돕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노숙인 분들도 각자 다양한 사연이 있으시잖아요. 예전에는 가정도 있고 직장도 있으셨던 분들일 텐데, 그런 삶의 이야기를 마음 열고 나눠주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 이한미:그럼요, 많습니다. 최근에는 부모님의 사업 실패 등 다양한 아픈 사연을 가진 분들이 계셨어요. 그중에 논산에서 온 한 청년이 있었어요. 32살 여성인데 대전역에서 방황하다가, 우리 성경공부 모임에 나오는 성호 씨(가명 31살)가 그 모습을 보고 도와줬어요. 처음엔 많이 두려워하고 얼굴에 경계심이 가득했어요. 알고 보니 아버지가 술만 마시면 구타를 일삼아 도망쳐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어떻게 도와주면 될까요?"라고 물었더니, 1366 같은 여성 보호 기관은 트라우마 때문에 가기 어렵다고 했어요. 그런 친구들도 꽤 있어요. 그래서 저는 교육할 때 항상 말씀드려요. "나보다 더 어려운 노숙자가 있으면 도와주세요." 그렇게 말씀을 드리면, 기존에 노숙을 경험한 분들이 새로 온 분들을 챙겨줘요. 밥 먹는 방법도 알려주고, 말씀 들으러 함께 오기도 하고요. 그런 걸 실제로 잘 실천하고 있어요.
◇ 진행자:항상 신분을 밝히시고 사역을 이어오신다고 들었습니다. 노숙인 분들에 대한 진심이 느껴지는 방식이지만, 혹시 위험하거나 두려운 순간도 있었을 것 같아요?
◆ 이한미:맞아요. 이분들도 이단에 대해 경계가 많아요. 그래서 이단인지 아닌지를 많이 물어보세요. 저는 항상 "영광교회 이한미 권사입니다"라고 신분을 밝혀요. 이제는 다들 아세요. 굳이 제가 말하지 않아도, 성경공부하는 다른 분들이 알려주세요. 처음엔 저도 영광교회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무례하게 찾아오거나 하는 일은 없었어요. 작년 11월에는 전도 초청잔치를 열었어요. 제가 10분을 초대했는데, 그중 5분이 오셔서 선물도 받고 식사도 하고 가셨어요.
◇ 진행자:'구원 열차'라는 이름이 참 인상 깊습니다. 어떤 뜻이 담겨 있는지, 그 사역의 흐름과 방향성도 소개해 주세요.
◆ 이한미:예, '구원 열차'는 '은하철도 999'처럼 천국행 열차를 상징합니다. 대전역에서 시작된 이 사역이 천국을 향한 여정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름을 붙였어요.
◇ 진행자:목적지는 천국이군요?
◆ 이한미:네.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 2023년 4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109번째 사역을 감당했어요. 이제는 3년째 접어든 셈이죠. 도시락을 나누고 복음을 전하며, 함께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이제는 사역을 멈추려고 해도 멈출 수 없겠어요.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 이한미:네. 기다리세요. "오늘 권사님 오셨나, 안 오셨나?" 하고 항상 보고 계세요.
◇ 진행자:권사님께도 이 시간이 참 귀한 시간이겠네요?
◆ 이한미:네. 저는 이 시간을 하나님과 만나는 절대적인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예배드리는 것, 주일예배는 물론이고 이 노숙자분들을 만나는 길도 하나님과 만나는 길이라고 믿고 있어요. 그래서 꼭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전역 구원열차 사역◇ 진행자:예수님을 영접한 이후에 삶이 달라진 분들도 계시겠어요. 어느 날 안 보이시면 오히려 반가우실 수도 있겠네요?
◆ 이한미:맞아요. 안 보이시면 "마음에 변화가 생겨서 집으로 돌아갔나?", "혹시 일을 시작했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예를 들어 세현 씨라는 분이 요즘 안 보인다 했더니, 알고 보니 쿠팡에서 택배 일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렇게 자립의 용기와 힘을 얻고 있다는 소식에 너무 감사하죠. 이후의 삶은 제가 직접 볼 수 없지만, 그 변화는 분명히 일어나고 있어요.
◇ 진행자:다시 안 보이고 이렇게 자립했다는 소식만 들으면 그거를 다한거죠?
◆ 이한미:너무 감사하죠. 그래서 이제 복음은 이제 살아 있는 능력이라는 걸 매주 확인하고 있어요. 그분들의 삶이 변화가 되고 이 자리를 기억하면서 나와주는 것만으로도 저는 예수님이 그들의 삶을 인도하고 있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네.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가족들 도움 없이는 안 되잖아요. 네 근데 주변에서 많이 이렇게 동역하고 계시죠? 그 이야기도 좀 들려주세요.
◆ 이한미:이제 혼자 사실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 나가서 사육을 하는데 기도로, 또 물질로, 용품으로, 후원해 주는 분들이 계세요. 또 기도로 동역해주시는 분은 우리 전길자 목사님이 이끄는 평안을 원하는 기도단이 또 있고 또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청주에 필로스 테라피 강성희 사모님 또 이렇게 해 주시고.
◇ 진행자:일면식도 없으신 분이잖아요. 어떻게 알고?
◆ 이한미:그 기도단에 같이 있었던 거예요. 그 소식을 듣고 이렇게 해 주셨고 또 용품으로 또 후원해 주시는 우리 대전 지인분들도 또 계십니다. 우리 청주에 이제 강성희 사모님이 서로 오셔가지고 얼굴을 보면서 후원 해 주시겠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정말 눈물이 났어요. 왜냐하면 혼자 하는 거잖아요. 근데 이렇게 알아주시고 와서 후원해 주셨다고 하고 용기 주시고 또 기도해 주시니까 너무 감사했고 이런 작은 섬김을 실천하는 분들이 생겨서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몰라요.
그래서 맨 처음에는 이거를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라고 하셔서 사실은 그 말씀 때문에 말씀을 하고 안 했거든요. 근데 이제는 제 글을 읽고 이렇게 감동이 됐다, 내가 뭐 해줄까, 이렇게 그냥 선한 마음을 이끌어내는 것 같아서 얘기를 같이 이제 전도하면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누군가 깨워줘야 된다니까요. 우리 속에 다 이렇게 선한 마음이 있잖아요.이 사역에 어떻게 동참할 수 있을까요?
◆ 이한미:저 신앙은 행함이 따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집에 쌓아놓은 수건 또 선물로 받은 핸드크림, 선크림, 또 화장품 이렇게 샘플이 있잖아요. 그 다음에 그 양말 같은 거, 이런 거 필요하신 거 쌓아놓으면 똥 됩니다. 누군가에 꼭 필요한 물품이 있어요. 저의 삶에 언젠가 쓰겠지, 하는 거는 노노 안 됩니다. 내 것을 비우면 하나님이 더 필요한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맞아요. 그래서 그 받은 은혜를 나누지 않으면 썩게 돼요.
복음은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흘러가야 생명이 됩니다. 특별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내 자리에 있는 주변을 둘러보시고 이제 주님의 사랑을 작은 행동으로 표현해 보세요. 그것이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될 수 있습니다.
◇ 진행자:저도 권사님 말씀 미리 들었잖아요. 그리고 장롱을 이제 뒤적뒤적 해봤더니 한 번도 안 쓴 새 수건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급히 오느라 많이 준비는 못 했는데 집에 가서 나눌 것이 있나, 좀 더 찾아보겠습니다. 오늘 조금 준비한 것이라도.
◆ 이한미:저번에도 후원해 주셔 가지고 너무 감사드려요.
◇ 진행자:이 방송 듣고 우리 청취자분들에게 함께 동참합시다. 사랑을 나눕시다. 선한 마음을 일깨웁시다 하는 얘기를 좀 마무리로 좀 전해주세요.
◆ 이한미:제가 또 무슨 말씀을 드릴 수 있을까 싶지만 한 가지 부탁드리고 싶어요. 여러분의 작은 마음과 기도 그다음에 기도가 이 어두운 거리에 누군가에겐 천국의 빛이 됩니다. 주께 하듯 하신다면 주님이 다 보고 계세요. 주님 어디에 있어 우리 안에서 힘내라, 한번 해보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 시대에 구원의 자입니다. 감사합니다.
◇ 진행자:그래요. 한마디가 안 떠올랐는데 권사님의 도시락은 정말 주님께 드리듯, 주께 하듯, 그렇게 준비를 해서 노동자분들에게 대접을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감동입니다.
◆ 이한미:네. 감사합니다. 주께 하듯 만들고 있습니다.
◇ 진행자:오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구원 열차' 모처럼 찬양 들어보려고 준비해 봤어요
◆ 이한미:그래요. 너무 감사합니다.
◇ 진행자:오늘 대전역 노숙인 사역을 하고 계시는 구원 열자 사역 대전 영광교회 이한미 권사님과 함께 했습니다. 가슴에 품은 예수님의 마음 하나로 시작된 사역 이 이야기가 우리 각자에게도 또 다른 걸음을, 좀 남들에게 좀 남기기를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