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로고. 연합뉴스자신의 차량으로 보행자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5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전북 진안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50대)씨를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 25분쯤 진안군 정천면의 한 도로에서 보행자 B씨(80대)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길가를 걷던 B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