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사 전경. 익산시 제공익산시가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하는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에 나서기로 하고 오는 8월 말까지 신청을 받는다.
익산시는 전기차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로 확산하는 지하주차장의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기존 지하주차장 충전기 대신 지상에 스마트 제어가 가능한 완속충전기를 설치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은 80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충전기 한 대당 최대 180만 원을 보조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지하충전기 화재는 대피와 진화가 어려워 시민 안전을 크게 위협할 수 있다고 들고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대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