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열린 광양경자청 제1회 경관위원회. 광양경자청 제공전남 순천 선월지구에 대형마트가 들어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4일 '2025년 제1회 경관위원회'를 열어 선월하이파크단지 내 단독주택 용지를 대형마트 용지로 변경하는 토지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건축, 조경, 도시계획 등 관련 분야 민간 전문가 14명이 참석해, 변경안이 주변 경관과 도시 미관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회의에서 제출된 변경 계획과 사전 검토 자료를 바탕으로, 선월지구 내의 시설 변경이 주변 경관에 미치는 영향과 도시 경관계획과의 적합성 등을 짚었으며 질의응답과 토론을 거쳐 용지 변경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논의가 반복돼 온 대형마트 입점이 이번 조건부 승인을 계기로 본격화될 지 지역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