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폐교 부지에 들어선 호텔급 연수원…'무주드림연수원' 개원[영상]

  • 0
  • 0
  • 폰트사이즈

전북

    폐교 부지에 들어선 호텔급 연수원…'무주드림연수원' 개원[영상]

    • 0
    • 폰트사이즈

    지난 5월 12일 전북 무주군 무주읍 용포리에 위치한 폐교된 용포초등학교 옛 부지에 무주드림연수원이 개원했다.
     
    무주드림연수원은 '아시아의 빌 게이츠'로 불리는 벤처 기업가 스티브김(75) 회장이 설립한 교육연수시설이다.
     
    김 회장은 2001년 꿈희망미래재단을 설립한 이래 한국, 연변, 북한, 네팔 등 국내외 다양한 지원 사업과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3천 평 부지에 지어진 무주드림연수원은 4층 구조의 큰 규모로 주목받고 있다.
     400여 명을 수용해 음악 공연과 대규모 강연을 할 수 있는 무주드림연수원 대강당. 김현주 크리에이터400여 명을 수용해 음악 공연과 대규모 강연을 할 수 있는 무주드림연수원 대강당. 김현주 크리에이터
    이곳에는 400여 명의 동시 식사가 가능한 뷔페 레스토랑을 포함해 10개의 교육장소와 소그룹을 위한 세미나실, 음악 공연과 대규모 강연을 할 수 있는 대강당, 170여 개의 객실이 있다.

    객실에는 투숙객의 편의를 위해 정수기가 설치돼 있다.
     
    현재 이곳은 20~30명 단체로 청소년부터 직장인, 목회자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 회장은 "방문객들이 머무는 동안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기고, 쾌적한 시설의 혜택을 누리면서 동시에 '나'를 돌보는 특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수원 위치를 무주로 정한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 회장은 "무주가 대한민국의 중앙에 있고, 연수원 부지가 무주IC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어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이 용이하다"고 답했다.
     
    그는 "미국에서 살다 한국에 오니 열린 소통이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곳의 교육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힐링하고 행복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회를 통해 상대에게 먼저 다가가서 말 걸고 자신의 이야기도 하며 주고받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북 무주군 무주읍 용포리에 위치한 무주드림연수원. 김현주 크리에이터전북 무주군 무주읍 용포리에 위치한 무주드림연수원. 김현주 크리에이터
    한편 지난해 10월 28일 (사)꿈·희망·미래재단 스티브김 회장은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그의 아내 ㈜드림연수원 이화실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백만 원을 각각 기탁한 바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