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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출범에 맞춰 육동한 춘천시장 '정책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부 출범에 맞춰 육동한 춘천시장 '정책 드라이브' 시동

핵심요약

여당 시장·여당 대통령…정책 공조 기대감
춘천 핵심사업 18건, 국정과제 반영 총력전
공정 인사 없인 시민 신뢰도 없다
갈등은 행정의 책임…통합이 곧 시정의 성패

육동한 시장은 대선 직후인 4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공약 가운데 춘천과 강원권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안들을 점검했다. 자료사진육동한 시장은 대선 직후인 4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공약 가운데 춘천과 강원권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안들을 점검했다. 자료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춘천시가 즉각 지역 공약 대응에 나섰다. 여당 소속인 육동한 춘천시장 체제에서 새 정부와의 '정책 채널'이 유리하게 작동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육동한 시장은 대선 직후인 4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공약 가운데 춘천과 강원권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안들을 점검했다.

이재명 정부 공약에 춘천 핵심사업 대거 반영이 날 논의된 주요공약은 △축구 전용경기장 건립 △바이오허브 대학도시 구현 △은퇴자 정주단지 조성 △GTX-B 춘천 연장 △춘천~원주 철도 건설 △춘천~철원 고속도로 연장 △트램 건설 △소양8교 건설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 △호수국가정원 조성 △강원대병원 이전 및 신축 등 18건이다.

춘천시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포함된 지역 사업들을 중심으로, 시정 전반을 면밀히 재점검하고 이를 시정 추진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공약에 반영된 주요 현안들은 춘천의 핵심 과제로, 향후 국정과제 채택과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정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춘천시 제공춘천시 제공
이재명 정부 출범과 맞물려, 춘천시가 조직 개편과 인사 혁신을 앞세운 강도 높은 시정 정비에도 돌입했다.
육동한 시장은 "공정한 인사 없이는 시민 신뢰도 없다"며 "모든 정책 추진의 근간은 바로 행정조직의 역량이고 이를 위한 핵심은 공정한 인사다"며 인사 원칙 확립에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어 "시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사명은 조직이 시스템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것"이라며 "그 중심에 인사가 있다. 성과와 리더십 중심의 인사 원칙을 흔들림 없이 견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시장과의 친분이 아닌 실력과 성과가 인사를 결정짓는 기준이라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인사부서는 이러한 기조를 모든 직원들에게 명확히 전달하라"고 강조했다.

춘천시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통합 행정에도 적극 나선다.

육동한 시장은 "갈등관리는 곧 공동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일"이라며 "행정이 지역 내 문제를 선제적으로 조율하고 해결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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