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부산

    김해공항, 우즈베키스탄 노선 신규 취항…지방 최초

    • 0
    • 폰트사이즈

    부산~타슈켄트, 지방 최초 중앙아시아 직항
    4일 첫 운항…이달 주 1회→7월 주 2회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이 4일 우즈베키스탄 국적 항공사 카놋샤크(Qanot Sharq)항공의 부산~타슈켄트 노선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열었다. 김해공항 제공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이 4일 우즈베키스탄 국적 항공사 카놋샤크(Qanot Sharq)항공의 부산~타슈켄트 노선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열었다. 김해공항 제공
    김해국제공항에 우즈베키스탄 노선이 신규 취항하며 지방공항 최초로 중앙아시아 직항 노선이 생겼다.

    한국공항공사 김해국제공항은 4일 우즈베키스탄 국적 항공사 카놋샤크(Qanot Sharq)항공의 부산~타슈켄트 노선 신규 취항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이날 첫 운항을 시작으로 이번 달 주 1회(일) 운항하고, 다음 달부터는 주 2회(수·일)로 확대 운항한다.
     
    부산에서 타슈켄트까지 운항 거리는 5165㎞로, 김해공항 최장거리 노선이다. 지방공항에서 중앙아시아를 직항으로 오가는 노선이 생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해공항은 다음 달 이스타항공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노선 취항도 앞두고 있다.
     
    공항 측은 중앙아시아까지 항공 권역을 확장해 부산·경남 지역 조선·기계 산업 비즈니스 수요를 비롯한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 이동, 관광 수요 등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부산시, 항공사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폴란드 등 중장거리 노선 신규 개설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창희 김해공항장은 "타슈켄트 노선은 김해공항의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방공항의 국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중장거리 직항노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