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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경찰, 벽보 훼손 등 대선 관련 38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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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경찰청 전경. 전북경찰청 제공전북경찰청 전경. 전북경찰청 제공
    전북 지역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현재까지 총 203건의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경찰은 이 중 38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12일부터 2일까지 전북에서 총 203건의 대선 관련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 내용별로 보면 벽보 훼손 28건과 소음 60건, 교통 불편 22건, 기타 소란·오인 88건 등이다.

    경찰은 이 가운데 38건을 수사 중이다. 유형별로 현수막과 벽보 훼손이 32건, 시비 폭력 1건, 투표용지 훼손·호별방문 등 4건, 기타 1건이다.

    지난 1일 오후 4시 20분쯤 부안군 행안면에서 유권자의 집 여러 곳을 방문해 '사전투표를 했느냐'고 질문한 뒤 '특정 후보를 찍어달라'며 선거운동을 한 60대 A씨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B(50대)씨가 전주시 완산구 전동성당 앞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선거운동원을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하는 등 선거를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전북경찰청은 본투표 당일 소요 사태 등에 대비해 2400여명을 동원해 안전관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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