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성> 창업가들에게 멘토가 되어주고요, 자금을 지원하고 투자를 하기도 하는 곳이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5만 여 명의 예비 창업자들이 거쳐갔고요, 3천 여개의 업체를 탄생시킨 곳이 있습니다. 최진성의 위클리오늘, 오늘은 강원도 내 창업자들의 인큐베이터,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이해정 대표이사를 모시고 강원도 내 창업가들의 도전과 성공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해정> 네, 반갑습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이해정입니다. 이렇게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진성> 지금 몇 번째 대표로 취임하신 거죠?
◆이해정> 제가 2024년도 6월 2일 자로 5대째 센터장으로 부임을 했다가 올해 2월부터 공식적인 명칭이 센터장에서 대표이사로 변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5대째 대표이사입니다.
◇최진성> 이제 취임하신 지도 이제 거의 1년 된?
◆이해정> 네, 다음 달에 1년 됩니다.
◇최진성> 자, 오늘 대표님을 모시고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이야기 자세하게 들어보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름에 '창조'도 들어 있고 '경제'도 들어 있고 '혁신'도 들어 있는 곳이어서, 도대체 '뭘 하는 데냐' 궁금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곳인지 직접 소개해 주시죠.
◆이해정> 네, 저도 참 이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저희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해서 간단하게 좀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저희 센터는 2015년에 설립되어서 올해 창립 10주년이 됐고 네이버와 매칭이 되어 있는 기관입니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교육 멘토링 사업화 자금 지원 그리고 투자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중소기업벤처부 산하 창업 전문 기관입니다. 현재 본원은 춘천에 있고 원주에도 2개 사업본부가 있습니다.
원래 강원 지역은 관광 산업 그다음에 탄광 산업 중심 도시였는데 현재 인구 유출에 따른 위기 상황에 많이 직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 센터에서도 창업을 통한 강원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원CBS.강원영동CBS 시사프로그램 <최진성의 위클리오늘>에 출연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이해정 대표이사. 강민주 PD◇최진성> 말씀 들어보니 기업들이 창업을 한다거나 아니면 기존에 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 중에서 또 유망한 곳은 투자도 하시고요. (네, 그렇습니다) '기업이 활성화될 수 있게끔 노력하는 곳이다' 이렇게 정리를 해 볼 수가 있을 것 같은데, 10년이면 거쳐간 기업들도 꽤 많이 있을 것 같은데요?
◆이해정> 맞습니다. 지난 10년간 정확하게 보면은 2천8백96개 업체가 저희들을 거쳐갔고 이 곳들은 저희들이 직접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던 기관입니다. 그리고 지금 5만여 명이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를 했었습니다.
대표적인 기업을 좀 소개를 먼저 좀 드리면 아마 청취자 여러분 잘 아시는 감자빵으로 유명한 '감자밭', 그다음에 파티 문화를 창조하고 있는 양양 '서피비치', 그다음에 AI&VR 부문 춘천의 대표 기업인 '더 픽트', 그다음에 '칠성조선소', '삼일 건어물' 이런 기업들이 있습니다.
◇최진성> 저도 강원도에 산 지 거의 한 15년 정도 됐기 때문에 다 들어본 기업들입니다.
◆이해정> 네, '감자밭'은 저도 여기 오기 전에는 잘 몰랐었는데, 최근에 제가 부임하고 나서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후배가 한국 오면서 춘천을 찾아왔었는데, 사실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도 이 '감자밭'이 나가 있을 정도로 글로벌 기업으로 지금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진성> 2천8백96개 기업, 거의 뭐 3천 개 가까운 (그렇습니다) 기업들을.
◆이해정> 연간 한 3백개 업체를 직접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을 하고 있으니까 적은 규모는 아닙니다.
◇최진성> 그렇죠. 지금 방송 들으시면서 '강원 지역에 이렇게 많은 기업들이 또 생겨났구나' 새삼 알게 되는 시간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센터가 생긴 10년이라는 시간동안 기업이나 산업에서 많은 것들이 바뀌어가는 시간이지 않았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래서 최근 트렌드를 좀 짚어보고 싶은데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눈여겨보고 있는, 주력 산업 분야는 무엇인가요?
◆이해정> 강원도는 자연 유산과 문화유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관광 콘텐츠 분야에 많은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강원 지역의 관광 산업을 잠깐 살펴보면 2024년도에 내국인 관광 선호도 약 한 37%를 차지했습니다. 제주도를 제치고 전국 1위 지역으로 강원 지역이 선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5년은 강원 방문해 원년입니다. 2025년도에 동해선 전 구간이 개통되었고 2027년에는 원주~여주 구간 복선 작업도 마무리되고요. 2027년에 동서고속화 철도가 개통되면서 춘천과 속초가 연결됩니다.
이런 관광 인프라가 완성이 되면 강원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남아 있는 문제는 관광 콘텐츠입니다. 관광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 저희 센터에서도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육성하는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광 콘텐츠 지원 사업, 관광 컬처 육성 사업, 관광 실증 지원 사업을 통해서 관광 콘텐츠 육성 사업을 진행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관광 실증 사업을 통해서 2024년도에 연곡 솔향기 비치에 처음으로 실시했고 올해는 철원의 쉬리 캠핑장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강원 지역은 인구가 감소하면서 산업 생태계 전반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실증 사업을 통해서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최진성> 직접 사업을 만들어서 시행도 하고 있는 거고요.
◆이해정> 전국에서 여름 휴양 시즌에 많이들 찾아오는데, (관광지가) 다들 비슷비슷한데, 이런 특색 있는 콘텐츠를 구비를 하게 되면 훨씬 더 많은 이제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에 연곡 솔향기비치에 약 천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새로 유입되는 이런 효과들이 있었고 이 효과를 보고 다른 지자체에서 많이 문의를 하고 있는 이런 상황입니다.
실제 이 '관광 실증 사업'은 전국 17개 센터 중에서 저희 강원센터에서만 유일하게 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최진성> 관광 분야에 창업을 하거나 관심 있는 어떤 움직임들도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킬러 콘텐츠가 있어야 기업은 성공할 수 있다', 이런 말씀도 대표님께서 아까 하셨는데, 그만큼의 경쟁력이 있는 우리 지역의 관광 분야 스타트업 기업들,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이해정> 사실은 관광 분야의 스타트업들은 '테크(Tech)' 중심으로 많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최진성> '테크'라고 하면 어떤 걸까요? 조금 더 쉽게 풀어주신다면요?
◆이해정> 예전처럼 패키지 여행을 가는 것보다는 요즘은 개인 여행,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FIT(Foreign Independent Tour or Travel) 여행 중심으로 많이 산업이 재편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데이터 기반의 여행 동반자를 매칭하고 실시간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트립소다'라는 업체가 있고요. 그다음에 요즘은 여행 '쇼츠 클립' 기반의 초개인화 여행 추천 플랫폼인 '바카티오'라는 업체가 있습니다. 실제 MZ세대를 겨냥하는 업체인데 이 스타트업이 작년에 60억의 투자를 유치를 하였고, 하와이 시장 등 글로벌 시장에도 지금 진출을 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시니어 계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 패런츠(For parents)'라든지 워케이션 숙박 관련된 '소호259'라든지 '더 웨이브 컴퍼니' 이런 업체들이 지금 꾸준히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청취자 여러분들 잘 아시는 양양 '서피비치'가 있는데 파티 문화라는 콘텐츠를 통해서 양양 지역이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를 매김하고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까지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제가 KB 출신이어서 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좀 말씀을 드리면 강원 지역에서 유입 인구가 유일하게 늘어나는 지역이 양양 지역입니다. 콘텐츠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지역 경제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인 것 같습니다.
양양군 서피비치. 양양군 제공◇최진성> 관광 분야 외에도 또 눈에 띄는 창업 스타트업 기업이 있을까요?
◆이해정> 저희 센터에서 올해 19개 사업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몇 군데 특색 있는 업체를 좀 소개를 드리면 'BCD 테크'라는 업체가 있습니다. SK 하이닉스 사내벤처로 시작해서 현재 지금 본사는 원주에 있는 기업인데요. 반도체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들을 그 기술을 응용해서 장비 교체 없이 분해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입니다. 강원도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에서 대표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해산물 기반 반려동물 사료를 개발하는 '동해형씨'라는 업체입니다. 강원도 고성군에 소재를 하고 있는데 저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요즘 반려동물들을 키우는 가정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들은 사실은 수명이 길지 않기 때문에 사료도 좋은 것을 먹이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해산물을 기반으로 해서 사료를 개발해서 상당히 인기가 좋은 업체입니다.
그다음에 AR&VR 기반으로 급성장을 하고 있는 '더 픽트'라든지, 진단 키트 분야의 '하울 바이오' 이런 기업들이 급성장을 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인 것 같습니다.
◇최진성> 대표님이 얘기해 주시는 기업들 들어보면, 과거에 우리가 떠올리는 일반적인 산업 분야라기보다도 굉장히 개인적으로 접근하는 산업 같네요.
◆이해정> 요즘 스타트업들 보면 한 특징이 크게 보면 한 두세 가지 정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타겟층이 굉장히 명확해요. MZ세대를 겨냥하든 시니어 계층을 보든 아니면 워킹맘을 대상으로 하든 이 타깃 계층이 굉장히 명확하고요.
두 번째는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서비스로 접근합니다. 또 차별화된 기술 기반의 서비스 전략으로 스타트업들이 접근을 하고요. 이런 기업들이 지금은 이제 굉장히 잘 성장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관광 산업, 아까 말씀 말씀을 드렸는데요. 예전에는 패키지 위주로 해외여행을 많이 갔는데 요즘은 자유여행으로 많이 가고 개인이 직접 여행을 설계를 합니다. 예전에는 00투어 이런 업체들이 많이 익숙하실 텐데요. 요즘 국내 여행업계의 압도적 1위는 '야놀자'입니다.
그래서 테크 기반의 서비스를 하고 있고 글로벌 서비스를 하고 있는 이런 업체들이 급성장을 하고요. 저는 강원 지역에서도 '강원 지역 기반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들이 탄생할 수 있다' 이렇게 확신하고 있습니다.
◇최진성> 처음에 소개해 주시면서 이야기를 나눴지만 이제 취임 1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대표이사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보고 싶어요.
◆이해정> 저는 2024년도 6월에 여기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로 오기 전까지는 KB금융그룹에서 계속 근무를 했었습니다.
◇최진성> 그 안에서 디지털 본부장, 플랫폼 사업 그룹장, 신성장 사업 그룹장 등을 역임하셨는데요. 거쳐온 곳을 보니까 굉장히 트렌드에 민감한 곳인 것 같네요.
◆이해정> 그렇습니다. 저는 KB 금융그룹에서 전략 업무 그다음에 모바일 디지털 플랫폼 업무 이런 부분 업무들을 주로 했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사실 금융기관들도 전통 금융기관들은 고민이 참 많습니다. 일단 젊은 고객들이 다 인터넷 은행으로 넘어가고 있기 때문에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이게 가장 큰 화두였던 것 같습니다.
2015년도에 KB 금융그룹 전체 처음으로 모바일 전담 부서를 신설을 했는데 제가 KB 그룹 초대 모바일 사업부장입니다. (아, 그렇군요) 그래서 유망 스타트업들을 발굴을 하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들을 많이 했었는데요. 저희들이 대표적인 오픈 플랫폼으로 2015년도부터 'Future 9'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을 했었습니다.
지금 제가 생각하기로는 금융 분야에서 최초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었고 지금 현재 10년 차가 되고 있으니까 금융 분야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프로그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매년 한 8백개 업체가 KB그룹하고 협업을 하기 위해서 지원을 하는데 그중에서 10개 업체를 선정을 해서 투자까지 이렇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들 몇 가지 소개를 드리면, 여행과 관련돼서 계속 말씀을 드리는데 트리피 토즈 국내 여행을 이제 할 때 이 서비스 자체를 KB그룹에서는 '트립비토즈'라는 여행 스타트업 서비스를 메인 플랫폼에 탑재를 해서 지금도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춘천은 이 주차와 관련돼서 큰 어려움이 없는데 서울은 주차하는 데 굉장히 어렵고 주차장 찾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모두의 주차장'이라는 플랫폼이 있었고요. 그다음에 학원비 결제와 관련돼서 애들한테 카드를 주고 결제를 하지 않고 모바일을 통해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페이민트'라는 업체도 있고요. 그다음에 아이들 경제 교육을 하는 '레몬트리'라든지요.
요즘은 신분증 촬영을 할 때 AI 기반의 OCR 서비스를 하는 업체들이 있습니다. 이런 '로닌'이라든지, 그다음에 골프 치시는 분들은 아마 아실 텐데 이 캐디 결제를 할 때 보통 현금으로 결제를 하는데 이런 부분을 현금을 없애고 카드로 할 수 있는 '그린 재킷'이라든지 이런 업체들이 대표적으로 저희들이 지원했던 기업이고요.
'모두의 주차장'은 이후에 '쏘카'에서 인수를 했고, '페이민트'도 카카오페이에서 인수를 하면서 급성장을 했던 업체들인 것 같습니다.
강원CBS.강원영동CBS 시사프로그램 <최진성의 위클리오늘>에 출연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이해정 대표이사. 강민주 PD◇최진성> 말씀해 주시니까 분야도 너무 다양하고 해서 공부도 해야 되고 하잖아요.
◆이해정> 사실은 빅테크 글로벌 업체들이 물밀듯이 들어오기 때문에 이런 업체들과 경쟁을 해야 되는 상황이었던 거고요. 사실 스튜디오에서 온 오늘이 스승의 날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모셨던 지주 회장님 두 분한테 제가 아침에 사실은 문자를 드렸습니다. 스승의 날은 선생님들 생각을 많이 하시는데 제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큰 스승으로 가장 많이 배웠던 분들이어서 오늘 아침에 문자도 드리고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최진성> 앞으로 이런 경험들을 기반으로 대표로 재직하시는 동안 준비하고 계신 사업들도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해정> 올해 저희 센터가 주력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 간단하게 좀 말씀을 드리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능을 강화를 하는 게 저희들은 가장 큰 급선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 센터가 2025년도에 중기부의 '창업BuS 사업'을 운영하는 운영사로 선정이 됐습니다. 연간 40회 투자 IR을 진행을 하고 있고, 요즘 모 신문사에서도 월요 칼럼을 쓰고 있는데 '투자 기능의 확대의 필요성'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저희들이 2025년도에 신규 사업으로 푸드테크 지원 사업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강원 지역은 푸드테크 로컬 산업에 강점이 많은 지역입니다. 일반적으로 푸드테크라고 하면 한 10개 분야로 이렇게 보는데 식품 분야, 뷰티, 바이오 산업 등 다양한 방면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분야입니다. 강원 지역의 강점을 잘 키우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업체를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최근에 많은 단체나 협회 미팅도 하고 있고 또 센터를 방문하시기도 하는데 공통적으로 경기가 너무 힘들다고 합니다. 올해부터 저희 센터가 중기부에서 진행하는 '강한 소상공인 온라인 셀러 과정' 사업자로 선정이 되어서 네이버, 카카오, 아마존에 입점을 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기업 협업 기관인 네이버와 네이버 스퀘어 설치에 관한 협의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강원 지역 소상공인 여러분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진성> 끝으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 관심을 갖는 기업인들, 또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께 한 말씀해 주신다면요?
◆이해정> 청취자 여러분 현재 경제 상황이 너무 어렵습니다. 강원 지역은 기업인의 90% 이상이 소상공인인데 경기 상황이 너무 심각합니다. 점포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점점 줄어들고 다 모바일 쇼핑으로 넘어가는데 이에 대한 준비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정보도 부족합니다.
저희 강원센터에서는 수요자 중심으로, 그다음에 콘텐츠 중심으로, 다음에 협업 중심으로 가장 필요할 때 가장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즉시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 아카데미 프로그램, 모바일 커머스 교육, 컨설팅, 오픈 IR 등 스타트업 업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을 하고 있으므로 언제든지 스타트업 관련 부분은 저희 센터로 문의주시면 최대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진성> 오늘 말씀 나누며 저도 공부도 한 것 같습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이해정 대표 이사였습니다.
◆이해정>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강원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