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감도. 익산시 제공식품산업의 중심지를 추진하는 익산시가 푸드테크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익산시의 5개년 계획은 우선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조성 중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내년까지 완공해 대체식품 핵심기술 개발과 시제품 생산을 위한 실증 공간으로 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전문가 중심의 푸드테크산업 육성 정책위원회를 운영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 내 푸드테크 혁신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기술실증사업을 통해 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도 함께 추진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자동화와 제조품질 향상 등 기업의 혁신적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이를 위해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연말부터 시행될 푸드테크산업법에 대비해 시장 선도를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번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대체식품 기술 개발과 전문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산업기반시설 구축 등 푸드테크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은 국내 유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보유한 도시로 푸드테크산업의 최적지로 푸드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지역 농식품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전환해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