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서산소방서 제공28일 오후 9시 33분쯤 충남 서산시 동문동의 한 모텔 2층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또 내부 14.5㎡와 에어컨 등 집기류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46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1시간 24분만에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29일 합동 조사에 나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서산시는 "모텔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니 창문을 닫고, 차량은 주변 도로를 우회해달라"는 재난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