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곡자연휴양림 카라반.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구수곡자연휴양림에 카라반 숙박시설을 설치하고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카라반 운영은 휴양림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캠핑을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해 편의성과 감성적인 체험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카라반은 황금송(2인실, 12㎡)과 미인송(2인실, 12㎡) 2가지 종류가 있다. 이용료는 비수기 4만원, 성수기 6만원이다.
내부에는 침대와 TV, 에어컨, 취사도구, 화장실 등 생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구수곡자연휴양림 카라반 내부. 울진군 제공
구수곡자연휴양림 카라반은 숲속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감성적인 숙박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어 계절마다 다른 숲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울진군은 기존 숲속의 집, 야영장 등과 함께 카라반을 운영해 구수곡자연휴양림을 사계절 힐링 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친환경 휴양환경 조성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