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본부 정원호 본부장이 팝업스퀘어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월성원자력본부 제공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27일과 28일 이틀 간 본부 내에서 경주지역 청년창업팀이 참여하는 팝업스퀘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주지역의 청년 창업가들과 소상공인들이 함께 월성원자력본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디저트, 원예, 공방 등 다양한 업종의 청년창업팀 8팀이 참여해 개성 넘치는 제품들을 선보였고, 월성본부 직원들은 팝업스퀘어에서 다양한 물품을 구매하며 새로운 볼거리를 즐겼다.
특히, 청년 농부가 직접 재배한 경주산 딸기로 만든 딸기주스 무료 증정과 룰렛 돌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기며 청년창업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년창업팀 팝업스퀘어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월성본부 제공월성본부 정원호 본부장은 행사를 위해 100kg의 딸기를 기증한 청년 농부 박기원 상평농원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행사가 끝난 뒤 남은 물품은 월성본부가 직접 구입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등 상생에도 앞장섰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2020년부터 경주시 등과 협업해 '경주 신(新)골든창업특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8억 5천만원을 투입해 경주시 황오동에 25개의 청년 매장을 개업했고, 폐점율 0%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원호 본부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