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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혁신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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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충북 음성군, 혁신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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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군 제공음성군 제공
    충북 음성군은 혁신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음성군은 오는 2027년 말까지 모두 2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음성변전소에서 맹동면 본성리를 잇는 2.76㎞ 구간의 고압 송전선로 땅속에 묻고 송전철탑 8개를 철거할 예정이다.

    앞서 음성군과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023년 9월 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에 따라 음성군은 용지보상과 공사비를 부담하고, 한전 충북본부가 사업을 시행한다.

    음성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다양한 개발 사업의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공사기간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차질없이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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