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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젊은 행정에서 시작된다"…춘천시 로컬브랜딩 교육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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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는 젊은 행정에서 시작된다"…춘천시 로컬브랜딩 교육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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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7~9급 저연차 직원 참여해 원도심 살릴 정책 아이디어 제안…정책 반영 검토

    육동한 춘천시장은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로컬브랜딩 전략개발 교육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춘천시 제공육동한 춘천시장은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로컬브랜딩 전략개발 교육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가 젊은 공직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정책 발굴로 연결하기 위한 교육의 결실을 맺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로컬브랜딩 전략개발 교육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을 열고, 7주간 진행된 교육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교육은 7~9급 저연차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운영됐으며, 정책 역량 강화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기획됐다.

    교육 과정은 로컬브랜딩 전문가인 모종린 연세대학교 교수가 전담해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강의로 구성됐다.

    이는 춘천시의 전체 직원 중 저연차 직원 비율이 61%에 달하는 '젊은 조직'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젝트다. 또한 '민생경제 안정화 대책'과 연계된 원도심 재생 정책 실현의 기반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지난 16일 열린 로컬브랜딩 전략개발 교육 최종 발표회. 춘천시 제공지난 16일 열린 로컬브랜딩 전략개발 교육 최종 발표회. 춘천시 제공
    지난 16일 열린 최종 발표회에서는 △육림극장에 커뮤니티 공간 조성 △청년층 맞춤형 시그니처 건축물 설치 △브라운5번가 마을형 호텔서비스 운영 △춘천역~명동 간 무빙워크 설치 등 참신한 제안들이 나왔다. 일부 아이디어는 실제 정책 검토 및 시범사업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육동한 시장은 "이번 교육은 도시를 새롭게 바라보는 감각과 태도를 기르는 첫걸음이었다"며 "현장의 감각과 실무자의 고민이 곧 도시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고 했다. 이어 "젊은 직원들의 신선한 시각과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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