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자전거길 중 후포면 삼율리 모습.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오는 6월부터 동해안 자전거도로에 대한 노후 차선 도색사업을 실시한다.
사업 대상은 후포면 금음리에서 평해읍 월송정교까지 14km 구간이다.
울진군에 따르면 해당 구간의 자전거도로 차선은 전반적으로 마모가 심해 이용자들의 시인성이 낮고, 진로 혼동 등의 문제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군은 원활한 통행 유도와 안전 확보를 위한 도색 정비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잔여 구간에 대해서도 예산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노후 차선 도색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사업을 통해 자전거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