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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G워너비'' 멤버 이석훈(25)이 CCM 가수로 변신했다.
이석훈은 10월 5일 발매되는 CCM 프로젝트 앨범 ''줄라이 프로젝트(July Project)''에 참여했다. 이 앨범은 ''유리상자''의 이세준과 ''시인과 촌장''의 함춘호가 만든 것.
2007년 CCM 그룹 ''줄라이''를 결성해 음반을 발매했던 두 사람은 이번엔 그룹이 아닌 프로젝트 음반으로 형식을 바꿔 이석훈과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 등 신세대 가수들을 음반에 참여시켰다.
이석훈은 음반 수록곡 가운데 ''비결''을 이세준과 함께 불렀다. 이 노래는 25일 온라인을 통해 선공개된다.
이석훈은 오랫동안 신앙을 가져 온 독실한 크리스찬이다. 자신의 미니홈피에는 예성과 이세준이 함께 불러 지난 15일 선공개된 ''줄라이 프로젝트'' 앨범 수록곡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이야기''를 배경 음악으로 설정해 놨다. 또 자신의 휴대전화 통화음도 이 노래다.
이세준은 "SG워너비의 앨범을 보다가 이석훈이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글을 앨범 말미에 남긴 것을 보고 이석훈에게 CCM 음반 참여 제의를 했더니 너무 좋아하며 흔쾌히 응했다"고 전했다.[BestNocut_R]
이석훈은 "CCM을 부르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번 기회이 이루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기회가 되면 더 많은 CCM을 부르고 싶다. 또 CCM 솔로 독집 음반을 내고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석훈은 또 "노래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는 꿈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