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근 부산항운노동조합 위원장이 26일 제19대 위원장에 당선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부산항운노조 제공박병근 부산항운노동조합 위원장이 제19대 위원장에 당선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부산항운노조는 26일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박 위원장을 새 집행부 수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항운노조 역사상 처음으로 입후보 등록제를 도입해 치러졌으며, 박 위원장이 지난 14일 단독으로 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고용안정과 권익 보호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