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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앞두고 덕동댐·보문정수장 상수도 정비 '박차'

경주시, APEC 앞두고 덕동댐·보문정수장 상수도 정비 '박차'

보문단지 주변 송배수관 19.23㎞ 조사…시설 개선 이달 초 마무리
덕동댐 보수 7월 우기 전까지 완료…정수 서비스 안정성 강화 총력

경주시민의 식수원인 덕동댐 전경. 경주시 제공경주시민의 식수원인 덕동댐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덕동댐과 보문정수장 등 주요 상수도 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정비는 행사 기간 중 안정적이고 청결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한다.
 
신라밀레니엄파크 뒤편에 위치한 보문정수장은 울타리 정비(700m), 침전·정수·여과지 준설, 약품동 도색 정비 등을 이달 초 완료했다.
 
정상회의장 인근의 상수관로에 대한 공동조사도 진행한다. 보문단지에서 경주나들목까지 19.23㎞ 구간의 송·배수관로를 대상으로 9월까지 마무리한다.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수직·수평터널 등 주요 수자원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진행 중인 가운데, 덕동댐 구여수로에서 보수 작업이 한창이다. 경주시 제공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수직·수평터널 등 주요 수자원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진행 중인 가운데, 덕동댐 구여수로에서 보수 작업이 한창이다. 경주시 제공
생활하수 및 오수관로 매설 구간 14.7㎞에 대한 조사도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덕동댐 내 구역별 안전점검에 따른 보수공사도 진행된다. 시는 집중호우가 시작되기 전인 7월 말까지 수직·수평터널 보수 및 부대공사를 끝낼 방침이다.
 
현재 덕동댐의 저수율은 80.5%로, 평년 평균인 75.2%를 조금 웃돌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중대한 계기로 기반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해 완벽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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