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청 제공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가 지난 22일 석전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완료에 따라 정상 작동 여부 확인을 위해 시운전을 진행했다.
이번에 총사업비 15억 7천만원을 들여 완공된 석전·합성지하차도의 진입차단시설은 마산회원구 관내 위치한 지하차도 2곳의 상·하행선에 각각 진입차단시설과 VMS안내전광판을 설치했다.
진입차단시설은 수위계와 연동해 집중호우 시 지하차도 내 수위가 0.1m 이상 상승하면 VMS안내전광판의 경고음과 함께 '진입금지' 표시가 뜨며 자동으로 차단스크린이 내려오는 구조다. 석전지하차도의 경우, 교통량이 많아 상·하행선에 추가로 진입차단봉을 설치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게 된다.
산호천 재해복구사업. 마산회원구청 제공 이와 함께, 마산회원구를 흐르는 산호천 일원 재해복구사업도 준공했다.
지난 2024년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경남 지역에 시간당 50mm를 웃도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산호천 일부 구간의 제방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그 해 말부터 착수된 산호천 재해복구사업은 총사업비 약 1.3억 원이 투입되어 무너진 제방을 복구하고 하천 구조물의 내구성 향상과 안전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시행됐다.
산호천 재해복구사업은 중력식 옹벽 설치를 포함한 과학적 설계와 정밀 시공을 통해 향후 유사 기상 상황에서도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창원시 전체 방재역량 강화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산호천 일대는 지역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으로, 이번 재해복구사업을 통해 안전한 환경이 조성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중심의 하천 정비와 도시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