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케니 로젠버그. 연합뉴스프로야구 키움이 선발 투수진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에이스 케니 로젠버그까지 이탈했다.
키움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과 홈 경기를 앞두고 로젠버그와 내야수 김웅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로젠버그는 올 시즌 11경기 3승 5패에 머물러 있지만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 중이었다.
휴식 차원의 말소다. 로젠버그는 지난 20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등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키움은 올 시즌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외국인 타자 2명, 투수 1명을 쓰는 팀이었다. 그러나 최근 야시엘 푸이그를 방출하고 우완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했다.
올해 키움은 14승 36패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날 키움은 로젠버그와 김웅빈을 1군에서 말소하는 대신 포수 김건희와 외야수 원성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