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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홍콩 IR 나선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연합뉴스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연합뉴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홍콩에서 해외 주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에 나선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오는 26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홍콩을 방문한다.

26~28일까지는 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현지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 등을 찾아 영업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30일까지 홍콩에서 주요 투자자들과 소통하는 IR 행사를 진행한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UBS증권 주관 '아시안 인베스트먼트 컨퍼런스 2025'에 참가한다는 IR 개최 안내를 공시했다.

임 회장은 높아진 외국인 지분율과 지주 전환 이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금융지주의 실적을 부각하고, 향후 주주 환원 정책과 건전성 관리 방침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외국인 지분율이 8%포인트 증가했고, 지주 전환 후 최고수준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 영업 본격화와 함께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절차를 일단락 지은 만큼 은행과 비은행 자회사 간 시너지 추진 계획도 밝힐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한국 거시경제에 대한 설명과 우리금융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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