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대선 벽보 훼손 신고 29건 접수
경기북부 지역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가 설치된 지난 15일부터 어제까지 벽보 훼손 신고가 모두 29건이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고양 9건과 파주 6건, 남양주 5건, 의정부 3건, 구리 2건, 포천 2건, 가평 1건, 양주 1건 등입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와 현수막 등 후보자의 선거 운동용 시설물을 훼손·철거하는 행위 등에 대해 엄중히 대처할 방침입니다.
의정부 자일동 주민 '소각장 건설' 백지화 요구
경기 의정부시 자일동 주민들이 어제 소각장 건설과 관련해 시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며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자일동 소각장 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의정부시가 완전 지하화하기로 했던 약속과 달리 자원회수시설은 반 지하화, 음식물처리시설은 지상 존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의정부시는 2030년 가동을 목표로 자일동에 하루 처리용량 230t 규모의 소각장 건설을 추진 중입니다.
경기도의회, '독립스포츠' 지원 조례 추진
경기도의회는 오늘 윤재영 의원이 낸 '독립스포츠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독립스포츠는 프로리그에 속하지 않거나 은퇴한 선수들이 자체적으로 팀을 구성해 경기를 수행하는 스포츠 활동을 말합니다.
광역의회 차원에서 독립스포츠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는 경기도의회가 처음입니다.
성남시 분당 정자교 통행 정상화
경기 성남시는 정자교 보도부 붕괴 사고 이후 보강·복구공사 중인 탄천 교량 19곳 가운데 정자교 등 3곳에 대한 정비를 이달 말 완료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정자교와 금곡교, 서현교에 대한 정비를 이달 말 완료하고, 나머지 교량 11곳은 오는 8월까지 차례로 정비를 마칠 계획입니다.
철거 후 전면 개축하는 수내교는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안산시, 반부패·청렴협의체 출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한 번도 1등급을 받지 못한 경기 안산시가 올해 1등급 달성을 위해 반부패·청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반부패·청렴협의체는 시장과 부시장을 포함해 시청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부서 대표 공무원 8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협의체는 올해 국민권익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의 일상화를 위한 홍보 강화와 소통하는 청렴으로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등을 추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