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제공국내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20일 지난 1년간 당근알바에서 성사된 일자리 연결 데이터를 분석해 공개했다.
당근알바 전체 공고 중 가장 많은 지원이 이뤄진 거리는 1~2km(15.6%)로, 일상적인 생활권 안에서 일자리를 찾는 추세가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평균 채용 거리가 가장 짧은 시·도는 광주광역시로 평균 6.8km를 기록했다. 이어 인천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모두 평균 7.0km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군·구 기준으로는 서울 강북구가 평균 4.5km로 최단 거리를 기록했고, 인천 부평구(4.6km), 미추홀구(4.8km)가 뒤를 이었다.
급하거나 간단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 가까운 이웃의 도움을 빠르게 구할 수 있는 '이웃알바' 서비스에서는 채용이 확정된 공고 중 43.3%가 30분 이내에 매칭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알바 관계자는 "하이퍼로컬 트렌드를 기반으로 가까운 거리의 이웃과 크고 작은 도움을 주고받는 경우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면서 "당근알바는 앞으로도 신뢰를 기반으로 지역 내 일자리를 활발히 연결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