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료돌봄지원단은 17일 선린애육원에서 '5월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펼쳤다. 유상원 아나운서경북 포항의료돌봄지원단(단장 안상구)은 지난 17일 포항지역 아동양육시설 공동체인 포항선린애육원(원장 박정민)에서 '5월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펼쳤다.
선린애육원은 18세 미만의 아동을 보호‧양육하는 아동양육시설로, 입소기간 동안 아동들이 가정 같은 분위기에서 바른 사회인으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봉사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거주 아동들과 직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 치과, 한방 진료와 혈액검사 등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진행했으며, 성장기 아동을 위한 한방 영양제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선물도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거주 아동들과 직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 치과, 한방 진료와 혈액검사 등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포항의료돌봄지원단 제공박정민 선린애육원장은 "병원을 낯설어하거나 방문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가정의 달 5월에 아이들이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상구 단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다 더 발전적이고 예방적인 진료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의료돌봄지원단은 지난 2013년 12월 '포항의료나눔봉사단'으로 창립한 의료복지 돌봄공동체로,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며, 오는 6월에는 포항 북구 청하면 이가리에서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의료돌봄지원단은 오는 6월 포항 북구 청하면 이가리에서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의료돌봄지원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