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이상용 교통정책연구팀장.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이상용 교통정책연구팀장이 시 공무원 최초로 교통 분야 최고 국가기술자격인 교통기술사에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교통기술사는 교통공학과 교통계획, 교통안전, 첨단교통체계 등에 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현장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가에게 부여되는 국가기술자격증이다. 현재 부산에서 활동 중인 교통기술사는 14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팀장은 지난 2004년부터 시 교통분야 업무를 담당하며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입 △전국 최초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 도입 △수요응답형 교통(DRT) 운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상용 팀장은 "교통기술사 합격을 계기로 부산시 차세대 교통정책 연구에 더욱 매진해, 부산시민이 행복한 모빌리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