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청년정보플랫폼 메인 화면. 창원시 제공 청년을 위한 종합 정보 제공 창구인 '창원 청년정보플랫폼'의 이용자 수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4년 문을 연 청년정보플랫폼은 창원시의 일자리·주거·복지·교육·정책 참여 등 청년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기반 정보 플랫폼이다. 시는 이를 통해 흩어진 청년정책 정보를 한데 모아,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플랫폼 내에서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청년창업 지원, 취업 연계 프로그램, 주거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년정책과 지원사업을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청년내일통장사업, 면접수당지원사업, 스포츠패스사업 등의 신청·접수·처리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첫해인 2024년 청년정보플랫폼 총 이용자 수는 31만 9856명으로 나타났으며, 같은 해 1월부터 4월까지는 8만 9104명이 이용했다.
반면,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는 17만 8140명이 이용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배 증가한 수치를 보이며, 플랫폼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지난달 모집한 '청년내일통장사업'은 500명 정원에 22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청년정보플랫폼을 활용한 정책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시는 다양한 청년정책 수요에 발맞춰 계속해서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 개편과 디자인 개선, 홍보 강화 등을 통해 플랫폼 접근성과 지원 기반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경석 창원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정보플랫폼은 창원 청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소통의 창구이자,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이 플랫폼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고, 시의 청년정책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