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청라에 영상문화클러스터 'K-콘 랜드' 조성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청라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한 영상·문화복합클러스터 'K-콘 랜드(K-Con Land)'의 투자 유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최근 발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경제청은 이 용역을 통해 K-콘 랜드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투자 유치 전략을 마련해 기업설명과 외국인 투자 협상 등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K-콘 랜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와 영종을 중심으로 영상·문화·관광산업 콘텐츠를 생산·수출하는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 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방문객 5천만 명 유치, 일자리 5만개 창출 등의 효과가 예상됩니다.
인천 중구 자생단체들, 원도심 지역 고도 완화 촉구
인천 중구 주민자치협의회와 체육회 등 중구지역 원도심 지역 7개 자생단체들은 개항장 일대 등 원도심 지역의 건축물 높이 규제를 완화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관련 규제를 풀어야 원도심 부흥의 초석을 다질 수 있다"며 "고도 제한 완화와 더불어 제물포 르네상스 추진계획과 연계해 성과를 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중구와 동구 등 원도심 지역을 재생하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됐지만 해당 지역은 최고 고도지구, 경관지구,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등의 중첩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항만공사, 미국서 냉동·냉장 화물 유치 마케팅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18일까지 미국에서 냉동·냉장 화물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바이오·반도체 품목을 취급하는 국적 선사와 현지 주요 화주 등을 연결하는 일대일 상담회나 설명회를 열어 인천항의 우수한 기반 시설과 운송 효율성 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입니다.
또 로스앤젤레스 항만청과 자매항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냉동·냉장 화물 창출과 물류 정보 교류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만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