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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50년만에 로고 바꾼다…'박스' 벗고 글로벌 기업으로

종근당, 50년만에 로고 바꾼다…'박스' 벗고 글로벌 기업으로

기존 심볼 이미지는 유지하되 손글씨 서체 바꾸고 테두리 박스 사라져

종근당 제공종근당 제공
종근당은 8일 올해 창립 84주년을 맞아 50여 년 만에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을 강조했다.

공개된 CI는 기존의 CI에서 심볼과 서체, 색상에 변화를 줘 글로벌 지향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심볼은 기존 형태는 유지하되, 종의 크기를 키워 종근당의 상징을 부각하고, 종을 감싸고 있는 원형 지름을 넓히고 원형 테두리 안에 쓰인 슬로건('BETTER LIFE THROUGH BETTER MEDICINE')의 폰트를 확대해 인류 건강을 위한 기업의 사명을 부각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손글씨형 서체를 감싸던 박스도 사라진다.

종근당 관계자는 "기존 CI의 서체와 박스에 갇혀 있는 이미지에 관한 변화의 필요성은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고려한 이미지와 규격으로의 변화를 모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근당 제공종근당 제공
글로벌 시장에서 널리 활용될 영문 CI는 종근당의 영문 기업명 'ChongKunDang'을 'CKD'로 축약해 표현했다.

서체는 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종근당 미래체'를 적용했고, 로고 색상은 종근당의 시그니처 색상인 기존 청색이 가진 탄생, 생명, 희망 등의 의미를 유지하면서 명도를 한층 높여 기업의 밝은 미래와 환경 친화적인 이미지를 제고했다.

종근당 이장한 회장은 이에 관해 "새로운 CI와 함께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고 종근당의 미래 비전인 'Creative K-헬스케어 DNA(CKD)'를 실현해 '한 사람에서 전 인류까지, 예방부터 치료까지 제약기술 혁신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제약기업의 사명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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