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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청년엔 따뜻한 지원…안전엔 빈틈없는 준비

핵심요약

부산항만공사, 마일리지로 자립준비청년 14명에게 생활용품 지원
상반기 항만시설물 285곳 점검 앞두고 장비 실습 교육 실시
'따뜻한 나눔'과 '현장 안전' 모두 챙기는 부산항만공사

새로운 출발 돕고, 현장 안전도 지킨다

부산항만공사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부산항만공사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동시에 항만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법인카드 마일리지로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한 데 이어, 상반기 항만시설물 정기점검을 앞두고 사내 점검반을 대상으로 장비 실습 교육도 실시했다.

자립 준비 청년 위한 '첫 살림살이' 선물

BPA는 2024년 동안 적립한 법인카드 마일리지 약 660만 원을 활용해 보호시설 퇴소 예정 청년 14명에게 밥솥, 청소기, 에어프라이어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첫 살림살이 지원사업'은 사회 첫걸음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송상근 사장은 "혼자서 세상에 나서는 청년들에게 이 작은 응원이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PA는 최근 6년간 법인카드 마일리지를 활용해 4300만 원 상당을 지역 저소득층에 기부해 왔다.

항만시설물 285곳 정기점검…직원 실무 교육 강화

한편, BPA는 상반기 정기안전점검을 앞두고 사내 항만시설물 점검반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점검 장비 사용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1, 2종 이외의 항만시설물 점검을 담당하는 기술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총 11종의 안전점검 장비 사용법과 현장 실습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신규 임용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직접 장비를 다뤄보는 교육도 병행됐으며, 올해 상반기 점검 대상인 447개소 중 285개소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이번 교육으로 확보한 장비 운용 능력을 통해 항만 이용자의 안전을 지키고, 중대 시민재해 예방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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