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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3연패에 날벼락까지' 3할 1번 타자 황성빈, 손가락 골절상으로 이탈

'롯데 3연패에 날벼락까지' 3할 1번 타자 황성빈, 손가락 골절상으로 이탈

손가락 골절상으로 1군에서 이탈한 롯데 외야수 황성빈. 롯데 손가락 골절상으로 1군에서 이탈한 롯데 외야수 황성빈. 롯데 
거인 군단의 공격 첨병이 쓰러졌다. 프로야구 롯데 톱타자 황성빈이 손가락 골절상을 당했다.

롯데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SSG와 홈 경기에 앞서 외야수 황성빈을 1군에서 제외했다. 황성빈은 전날 SSG전에서 1회말 번트를 댄 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손가락을 다쳤다.

황성빈은 곧바로 교체돼 당일과 6일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왼손 4번째 중수골 골절 소견이 나왔다.

복귀 일정은 추가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롯데는 당분간 주전 1번 타자 없이 시즌을 치르게 됐다. 황성빈은 올 시즌 타율 3할2푼4리 10도루로 롯데의 공격을 이끌었다.

롯데는 한때 2위 경쟁을 하며 선두권을 넘봤지만 최근 3연패에 빠져 20승 16패 1무로 3위를 달린다. 공동 1위 한화, LG(22승 13패)와는 2.5경기 차다.

좌완 에이스 찰리 반즈가 어깨 부상으로 빠진 데 이어 황성빈도 빠지면서 전력 공백이 적잖게 됐다. 롯데는 황성빈 대신 외야수 조세진을 1군에 올렸다.

한화도 삼성과 대구 원정을 앞두고 내야수 안치홍을 1군에서 뺐다. 안치홍은 당분간 손목 통증 재활에 들어가고 대신 내야수 이승현이 1군에 올랐다.

키움은 KIA와 서울 고척 스카이돔 홈 경기에 앞서 내야수 송지후, 외야수 원성준, 투수 윤석원을 1군에서 제외하고, 외야수 임병욱과 투수 김연주, 내야수 서유신을 올렸다. kt도 NC와 수원 홈 경기에 앞서 투수 조이현을 2군으로 내리고 외야수 김건형을 1군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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