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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숨진 '부산 반얀트리 화재' 시행사 관계자 2명 추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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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명 숨진 '부산 반얀트리 화재' 시행사 관계자 2명 추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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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법 동부지원, 반얀트리 시행사 관계자 2명 구속영장 발부
    건축법 위반 교사 등 혐의…증거 인멸, 도주 우려
    함께 영장 청구된 시공사 관계자 등 3명 구속 피해

    부산지법 동부지원. 송호재 기자부산지법 동부지원. 송호재 기자
    6명이 숨진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장 화재 참사와 관련해 시행사 관계자 등 2명이 추가로 구속됐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서근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반얀트리 해운대 리조트 시행사 관계자 A씨와 소방 감리업체 직원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 판사는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와 관련해 건축법 위반 교사,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 교사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리조트 사용승인과 소방시설 완공검사 관련해 허위로 감리 서류를 작성·제출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들과 함께 영장이 청구된 시행사 관계자 등 3명에 대해서는 영장이 발부되지 않았다.
     
    경찰은 리조트 인·허가 관련 비리를 수사하던 중 이들의 혐의를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과 경찰은 화재로 노동자 6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서는 업무상과실치사상,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시공사 대표 등 6명을 구속기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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