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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펜션서 19개월 남아·바다서 90대 여성 잇단 익수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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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펜션서 19개월 남아·바다서 90대 여성 잇단 익수 사고

119 구급대가 출동하고 있다. 소방본부 제공119 구급대가 출동하고 있다. 소방본부 제공
경북 경주에서 익수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9시 23분쯤 경주시 천북면의 한 펜션에서 "19개월 된 남자아이가 수영장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119구조대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뒤 오후 9시 53분쯤 심정지 상태의 A군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경찰은 A군의 부모와 펜션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낮 12시53분쯤에는 경주시 양남면 방파제 인근 바닷가에서 90대 여성이 엎드려 있는 채 발견됐다.
   
해경은 심정지 상태의 이 여성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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