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글로벌 강소기업인 원데이바이오텍이 대구에 신규 공장을 설립한다.
대구시는 30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원데이바이오텍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16년 대구에서 설립된 원데이바이오텍은 임플란트를 중국, 미국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으로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 1000+'로 선정된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데이바이오텍은 성서3차 산업단지 내 부지 2689㎡에 약 100억 원을 투자해 임플란트 신규공장을 건립한다.
이는 기업 성장에 따른 생산량 증대와 급증하는 해외 수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며, 신규공장은 오는 5월에 착공해 10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난 16년간의 지역 치과산업 지원정책이 원데이바이오텍과 같은 강소기업의 지역 투자로 이어지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신공장이 신속히 준공되고, 원데이바이오텍이 대구를 대표하는 임플란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