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한 소방관들이 주택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29일 오후 2시 22분쯤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00여 제곱미터 규모의 목조주택 중 절반가량이 불에 탔다.
또 불이 인근 주택 2동과 폐창고, 상가 등으로 옮겨붙으며 주택 일부와 상가 외벽 일부가 불에 타고 67제곱미터 규모의 폐창고는 전소됐다.
특히 인근 상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60대 A씨와 주택 보수공사를 하던 40대 B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이 모두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