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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백제 무왕 '서동생가터 유적' 일반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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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굴 지역 제외 1단계 유적 정비 마무리
    연동제 주변 야간 경관 조명 설치

    익산시가 서동생가터 정비 1단계 사업을 준공했다. 익산시 제공익산시가 서동생가터 정비 1단계 사업을 준공했다. 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백제 무왕의 탄생지로 알려진 서동생가터와 연동제(마룡지) 일원의 유적 정비를 마치고 이를 개방했다.

    익산시는 서동생가터 유적정비사업을 통해 수변전망데크와 산책로, 꽃밭, 주차장 등을 조성했으며 연동제 주변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익산시는 야간경관을 다음 달 3일 서동축제 개막과 함께 일몰 후부터 자정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서동생가터 정비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됐으나 부지 내 석축과 저온저장고 등 다양한 유구가 발견되면서 발굴조사가 병행됐으며 발굴구역을 제외한 지역을 1단계로 구분해 이번에 우선 조성을 마쳤다.

    익산시는 이번 서동생가터 정비를 통해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과 활용 기반을 다지고 백제왕궁과 금마저 등 주요 유적지와 연계를 강화해 익산의 고도 정체성을 체계적으로 회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서동생가터 유적 개방을 시작으로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과 고도 이미지 복원사업을 본격화하고 세계유산센터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하며 익산을 백제역사의 거점도시로 도약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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