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사업장 위치도면. 대구시 제공국내 임플란트 매출 2위 기업인 메가젠임플란트가 대구에 디지털 센터를 건립한다.
대구시는 2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메가젠임플란트와 '디지털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메가젠은 성서5차 산업단지 내 부지 3815㎡(1156평)에 약 107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센터'를 건립한다.
디지털센터는 3D 프린팅과 스캐너를 활용한 맞춤형 임플란트와 교정기를 제조한다.
또,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수술 내비게이션 시스템 개발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환자의 구강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 선점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투자로 약 6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되며, 디지털센터는 올해 6월 착공해 1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의 간판 중견기업이며 K-임플란트 선도 업체인 메가젠임플란트가 지난 22년에 이어 지역에 확장 투자를 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신속한 공장 준공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혁신기업으로의 도약에도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