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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원광보건대, 내년 3월 '통합 원광대'로 출범

핵심요약

'일반학사 및 전문학사' 동시 운영…입학정원 60% 생명산업 분야

원광대학교. 연합뉴스원광대학교. 연합뉴스
교육부는 28일 학교법인 원광학원이 신청한 원광대(일반대)와 원광보건대(전문대)의 통폐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원광대·원광보건대는 내년 3월에 원광대로 통합해 출범한다.
 
원광대는 2026학년도부터는 통폐합 이전 각 대학의 입학정원을 합한 인원 4358명보다 408명이 줄어든 3950명을 모집한다. 이후 학령인구 감소 등 환경 변화에 맞춘 자발적 구조조정을 한다.
 
원광대-원광보건대는 2024년 글로컬대학에 지정돼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을 목표로 대학 통합을 추진했다.
 
일반학사와 전문학사를 동시 운영해 통합 이후에도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학사과정을 유지해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고자 했다.
 
원광대는 이번 통합을 계기로 의생명·농생명·생명서비스 등 3개 생명융합대학 중심으로 학사 체계를 재구조화했으며, 전체 입학정원 중 60%를 생명산업 분야에 집중했다.
 
교육부는 통폐합 이후에도 안정적인 교육환경이 유지되도록 '대학설립·운영 규정'에 따라 교사·교원·수익용 기본재산 확보 현황 등을 2029년까지 매년 점검·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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