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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5월 황금연휴 대비 '특별교통대책 기간' 운영

김해공항, 5월 황금연휴 대비 '특별교통대책 기간' 운영

김해공항 다음달 1~6일 특별교통대책 기간 운영
보안검색, 체크인 등 안내 인력 확대
바이오등록 시설 1층 이전
국제선 출발구역 혼잡 개선 나서

김해국제공항 1층에 설치된 바이오등록존. 김해국제공항 제공김해국제공항 1층에 설치된 바이오등록존. 김해국제공항 제공
김해국제공항이 5월 연휴를 맞아 특별교통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한국공항공사 김해국제공항은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등 연휴 기간을 맞이해 특별교통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항은 특별교통대책 기간 보안검색과 체크인, 주차장 등에 안내 인력을 확대한다.
 
또 동선을 고려해 바닥 표시를 교체하는 등 혼잡 완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겨울방학과 설 연휴 기간 국제선 출발구역의 극심한 혼잡으로 항공기 지연과 안전사고 우려 등이 지적된 만큼, 출발구역 혼잡 상황 개선 대책 마련에 나섰다.
 
기존에 국제선 2층 출발구역에 위치해있던 바이오등록 시설을 1층으로 이전해 혼잡도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1층 바이오정보 등록존에서 여권 스캔과 개인정보 입력, 정맥 인식으로 등록을 완료한 이용객은 신분검색 단계에서 별도의 전용 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공항은 혼잡시간대 이용객의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정확한 신분확인 절차로 항공보안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등록은 만 14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고, 국내선이나 인천공항 바이오정보과는 별도의 등록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또 김해공항은 단체여행객이 몰려 출발구역 내 이동 동선에 영향을 미치는 혼잡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1층에 단체여객 전용 여행사 미팅존도 설치했다.
 
이 곳에서는 셀프 체크인 기기가 별도로 설치돼 있어 출국 수속에 활용할 수 있다.
 
김해국제공항 관계자는 "김해공항 국제여객 1천만 시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여객이 쾌적한 공항시설과 안전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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